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어 심장으로 흘러가야 할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기 쉽지만, 진행될수록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심한 경우 피부 궤양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초기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리가 무겁고 피로함
특히 저녁 시간이나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다리가 무겁고 뻐근한 느낌이 듭니다.
다리 부종
특별한 이유 없이 다리가 잘 붓고, 붓기가 밤이 되면 더 심해집니다.
취침 중 쥐가 남
밤에 다리 근육에 갑자기 쥐가 나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가 잦아집니다.
눈에 보이는 혈관
초기에는 거미줄처럼 가느다란 실핏줄이 보이다가, 점차 울퉁불퉁하고 굵은 혈관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법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펌프 운동
바닥에 똑바로 누워 한쪽 발을 들고 발목을 위아래로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발목을 펴는 동작(발끝을 아래로)과 굽히는 동작(발끝을 몸 쪽으로)을 천천히 20회씩 반복합니다.
이때 반대쪽 발뒤꿈치는 바닥에 붙여 지지합니다.
종아리 스트레칭
벽을 마주보고 서서 한쪽 다리를 뒤로 뻗고, 앞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합니다.
30초씩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3회 반복합니다.
까치발 들기
바닥에 서서 양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가장 높이 올린 상태에서 2~3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내려옵니다.
이 동작을 15~20회 반복합니다. 장시간 서 있을 때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기: 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한다면, 틈틈이 발목을 돌리거나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은 다리 정맥에 부담을 주므로, 체중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압박스타킹 착용
증상이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파악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